故 최숙현 선수가 가혹 행위로 고소한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이, 지도자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8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
YTN이 입수한 지난해 경주시청 팀의 연봉 평가서를 보면 김 감독은 경기실적과 지도력, 우수선수 육성능력과 경력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연봉 5천만 원 이상을 줄 수 있는 '특급' 지도자로 분류됐습니다.
김 감독은 전년보다 3백만 원 오른 연봉 6천8백만 원을 요구했고, 실제 이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주시청은 지난 2018년 전국체전에서 메달 4개를 따는 등 경기 실적이 좋았으며, 같은 해 故 최숙현 선수는 상습 폭행과 괴롭힘으로 힘들다며 팀을 떠나 은퇴를 고심하고 있었습니다.
철인3종팀에 매년 운영비 9억 원을 주는 경주시청은, 지도자 평가는 경주시체육회가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
조은지 [zone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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